행복한 EYE캠페인, 이재원 선수 기금 전달

한길안과병원, 캠페인 통해 지난 2년간 저소득층 환자 33명에 안과 수술 지원

2017-12-08     윤종원 기자
한길안과병원이 12월4일 SK와이번스 이재원 선수와 ‘행복한 EYE 캠페인’을 통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복한 EYE 캠페인’은 이재원 선수가 KBO 정규시즌 동안 친 안타 1개당 기금 10만원을 적립, 저소득층 주민에게 안과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재원 선수는 올해 76개 안타를 기록해 760만원을 적립했고, 개인적으로 425만원(안타 1개당 5만원)을 기부해 총 1천185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친 이재원 선수는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담소를 나눴다.

이재원 선수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노력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은 “2년 동안 SK와이번스와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금 3천140만원으로 저소득층 환자 33명의 안과 수술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과전문병원으로서 인천 시민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고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