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과학연구원 국제 워크숍 성료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 베트남 꽝남 의료청 MOU 체결

2017-12-07     최관식 기자
국내 한의학을 이끄는 경희대학교가 베트남과의 전통의학 분야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와 경희대학교 국제한의보건의료사업단(단장 고성규)은 최근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베트남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희대학교와 베트남은 2013년부터 전통의학 분야 국제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고 이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앞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남일)과 베트남 꽝남 의료청 간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워크숍에는 베트남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꽝남 의료청, 훼의과대학, 하노이 대학 등 베트남 관계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진흥재단 등 국내 관계자 22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양국 간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 사업 성과보고와 베트남 전통의학 분야 사업, 한의학 세계화 추진 사업 등 전통의학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성규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장은 “현재까지의 한국-베트남 양국 간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 자리”라며 “특히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는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돼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