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기관 선정

동국대일산병원·동국대일산한방병원

2017-11-23     최관식 기자
동국대일산병원·동국대일산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의-한(醫-韓)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을 수행할 협진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7년 9월15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협진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시범사업 추진계획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협진 1단계 시범사업에서 총 13개 국공립 의료기관 지정 이후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국공립병원과 민간병원을 포함해 총 45개 기관이 확대 지정됐다.

협진 2단계 시범사업은 의-한 간 협진을 활성화하고, 표준 협진 모형을 적용해 국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11월27일부터 1년간 시행되는 의-한 간 협진 2단계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관별 협진 매뉴얼 필수 구비 △협진 상황 모니터링 △협진 의사 및 한의사 사전협의 △표준 협진 의뢰 및 회신지 작성 등이며, 환자는 협진 절차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동의서를 작성한 후 협진을 받으면 된다.

동국대일산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의-한 간 2단계 협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보다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유기적 협조 관계를 통해 내원객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