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중국인 무료 나눔 진료 실시
서울 구로 가리봉동 ‘한중사랑교회’에서 진행
중국 동포 및 중국인 대상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 제공
2017-11-21 오민호 기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11월26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한중사랑교회(담임목사 서영희)’에서 중국 동포 및 중국인을 위한 무료 나눔 진료를 전개한다.
이번 무료 나눔 진료에는 내과, 산부인과(진료 및 자궁경부암 검진),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주요 진료과목 분야 의료진 및 병원과 교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 국내거주 중국 동포 및 중국인 대상의 진료와 검진을 시행한다.
특히 검진 버스를 동원하여 흉부X레이, 복부 초음파 검사와 물리치료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더불어 이번 H+양지병원 무료 나눔 진료에는 재한중국동포위원회, 중국동포한마음협회 등 대림, 구로지역의 대표적인 중국동포 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나눔 진료가 진행되는 구로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부 지역은 외국인 거주자 중 90% 이상이 중국인 및 중국 동포로 구성, 차이나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H+양지병원을 방문하는 중국인 환자 또한 올해 작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H+양지병원은 올해부터 구로, 대림 지역 등에서 중국인 및 중국 동포를 위한 나눔 진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의 주류층으로 자리 잡을 중국인 및 중국 동포 대상으로 특화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