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남태령 전원마을 찾아 봉사활동

연탄 2,000여장 전달하고 비닐 하우스촌 주민 위로

2017-11-16     한봉규 기자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11월 15일 다가오는 겨울 한파를 대비해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은 서울시내에서도 보기 드문 단독주택 단지로, 마을 안쪽으로 10여 가구의 비닐하우스촌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협회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30명은 이 마을 10가구에 2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 지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회 오양섭 사무총장은 “하루 연탄 8장이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훈훈한 마음을 안고 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핵협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동검진 및 지원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결핵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익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