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개원 23주년 기념식 개최

권오정 병원장, 의료 환경 반영 공간 재배치 및 리모델링 시행
장기근속 직원 등 80여명 수상자 시상식 진행

2017-11-09     오민호 기자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병원장이 삼성서울병원 개원 23주년 기념식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는 30년 후 의료 환경을 반영한 본-별관 공간 재배치와 리모델링 계획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11월9일 개원 2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4년 ‘환자중심’, ‘고객만족’이라는 당시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세우고 개원해 국내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해피노베이션, Happinnovaion)’을 천명하고 이를 실천해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해 왔다.

이날 권오정 병원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23년 전 신생병원에서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 각자 위치에서 헌신한 병원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 금년이 병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발표한 내용을 상기하면서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는 30년 후 의료환경을 반영한 본-별관 공간 재배치와 리모델링 계획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열린 개원 23주년 기념식 행사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파트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비롯해 의학정보팀 제작 동영상이 상영 됐다. 이후 개원기념 특별공로상, 장기근속직원 공로메달 수여, 공로상, 모범상, 봉사상 등 80여 명의 원내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