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환자안전 행사’ 개최
의료진과 환자 모두 안전한 병원이 목적
2017-09-22 오민호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홍성화)은 9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환자·보호자·의료진이 함께하는 환자안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이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 상호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삼성창원병원은 본관 로비에 교육용 부스를 설치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안전수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사진전도 열렸다. 환자들의 안전을 주제로 전 직원이 공모한 사진 중 20점을 선정해 본관 로비에 전시하고 환자 및 보호자들의 스티커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삼성창원병원 최영철 QPS실장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상황별 위험성을 인지하고 서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사고예방의 첫 걸음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경영진이 직접 의료현장을 방문하는 환자안전 워크라운드 및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안전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