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신건강: 세계적 도전과 기회’ 번역 출간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학교의 역할에 대한 지침서
2017-09-22 오민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우영섭 교수는 제주의대 김문두·정영은, 차의과대 성형모, 순천향의대 심세훈 교수와 공동으로 캐나다 Dalhousie 대학 Stan Kutcher 교수 등이 저술한 ‘학교 정신건강: 세계적 도전과 기회(원제: School Mental Health: Global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서구 선진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그리고 멕시코, 칠레, 우크라이나, 인도, 터키, 이라크, 말라위 등 다양한 문화와 배경의 18개 국가에서 시행된 학교 정신건강 사업의 실례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의 integrated system of care approach, 캐나다의 school-based pathway to care framework, 터키의 학교 자문치료, 싱가포르의 REACH 모델 등 실제로 적용되고 효과가 입증된 학교 정신건강 개입 모델들을 제시하고 그 진행 과정에서의 문제점들과 개선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