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편견을 버리고 함께 이야기해요!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 주제 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2017-08-24     최관식 기자
국립공주병원(병원장 김영훈)은 ‘정신건강,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를 주제로 8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공주시 고마센터, 한옥마을, 공산성 등에서 ‘2017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대학, 학회, 단체 등 70여 개의 다양한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총 2천여 명의 전문가, 종사자, 일반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심포지엄·워크숍 등 종사자 참여 전문성 향상 과정과 심리검사·상담·명사강연 등 시민 체험형 편견해소 과정을 병행해 전문가와 일반시민 모두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시각을 넓힐 계획이다.

종사자 참여 전문성 향상 과정은 우울, 심리외상, 아동청소년, 직업재활, 작업치료, 자살예방, 가족교육 등 10개 주제의 다양한 정신건강 전문분야로 진행된다.

시민 체험형 편견해소 과정은 체험관, 상담관, 정보관, 교육관, 문화관 등 평소 일반시민이 접하기 힘든 정신건강 분야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백제의 고도 공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해 치유와 축제라는 공주학술문화제만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공산성 등 백제문화유적지 투어와 나태주 시인 문화특강, 뮤지컬 등 문화체험이 1박2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8월25일(금)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공주시 등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참석하고, 정진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과 함께 정신건강 분야 70여 기관 전문가, 관계자, 일반시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병원 김영훈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넘어 행복한 삶을 꿈꾸고, 내면의 마음과 정신건강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