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몽골 나담축제 의료지원
2017-07-10 최관식 기자
주부산몽골영사관과 한-몽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한 나담축제는 몽골의 대표적인 축제로 몽골 건국과 독립을 기념해 몽골씨름, 말타기, 활쏘기를 겨루는 행사다. 한몽교류협회는 몽골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나담축제 시기에 맞춰 2010년부터 부산에서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대동병원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문의, 의료기사, 행정직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을 파견해 혈압, 혈당 측정 등 간단한 건강상담과 응급조치를 하며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이날 의료지원팀으로 파견된 최은정 홍보실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부산시 우호협력도시인 몽골과의 의료 교류를 위해 의사연수, 나눔의료, 현지 의료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부산-몽골 교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7월21일부터 7일간 박경환 병원장, 강석웅 국제진료센터장, 최은정 홍보실장이 직접 몽골 자브항도를 방문해 협력병원 체결 및 해외 의사연수, 나눔의료 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