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가천대 의료기기융합센터 업무협약

연구·기술 개발 활동의 효율적 협력 추진

2017-06-29     최관식 기자
한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기기 기업 대표단체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대학병원이 자신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조합 대회의실에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 임상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정보 공유 △시설, 장비 공동 활용 △정보 및 출판물 교류 △양 기관의 서비스 우선 활용 등이다.

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에게 병원과의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임상시험 및 연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기기 개발에 관한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나아가서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의료기기융합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오랫동안 바라던 제조기업 대표 단체와 함께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돼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제조기업들과 임상경험을 통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우수 의료기기 개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