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부터 '이의신청 프로그램' 운영
심평원, 처리 지연 해소 위해 전자문서로 접수 전산심사 진행
2017-06-13 윤종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이의신청 접수 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른 이의신청 처리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의신청 전산처리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의신청은 2012년 51만7천394건에서 2016년 93만3천461건으로 80.4%나 증가했다.이의신청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존에 서면으로 진행하던 이의신청 절차를 전자문서 접수, 전산심사로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접수의 정확성 및 신속성 향상 △이의신청 전 과정을 전산으로 작성·관리함에 따른 행정부담 감소 △이의신청 처리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심평원 안학준 심사관리실장은 “지난 몇 년간 이의신청 접수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처리기간이 지연되어 요양기관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의신청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기관의 불편과 행정부담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양기관의 만족도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