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 최고 성과

원광대병원, 5년 연속 전국 1위 기록

2017-05-11     오민호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가 보건복지부 사업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을 시작해 이듬해인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0년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후 전북권역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활동,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 응급진료체계 운영, 환자·보호자 교육상담 및 지속관리,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연구, 조기재활치료 등의 권역거점 전문질환센터 역할을 가장 뛰어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국내의 어려움들과 의료계의 험난한 환경들을 이겨내고 5년 연속 사업평가 1위의 쾌거를 올린 것은 김남호 센터장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땀 흘려 거둔 노력들의 결실이라며 온 마음으로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도 전북도민의 심뇌혈관질환을 지키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그 책임과 역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한 주임상경로 개발과 보급, 취약지역 집중지원, 지역사회재활 연계 활성화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남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리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최근 5년 동안 연속으로 평가 1위를 달성했다”면서 “가장 많은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 것을 교직원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 결과는 최두영 병원장을 위시 해 전 교직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서 최선을 다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로 그동안 원활한 심뇌혈관질환 사업 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 준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신 전북도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 보건복지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