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 미래 만난다

국내·외 45개국 650여 기업이 참가한 BIO KOREA 2017 4월12일 코엑스에서 개막

2017-04-11     최관식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후원하는 ‘BIO KOREA 2017’ 행사가 4월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CO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상호 협력‧투자를 촉진하는 교류·협력을 통해 보건산업 위상을 제고해왔다.

특히 올해는 △규제개선 △기술혁신 △자본투자 등 바이오헬스 생태계 혁신 이슈를 중심으로 45개국 650여 기업이 참가해 550여 개 전시부스와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이슈 및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컨퍼런스, 국내외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 및 기술거래의 장인 비즈니스포럼, 최신 보건산업 기술 및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와 기술거래 및 투자 활성화, 제약△의료기기 기업 홍보, 일자리 알선 등에 특화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행사 기간 중에는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페어 2017(Hi Korea Invest Fair)’와 ‘제약산업 컨퍼런스&전시회(PICE, Pharmaceutical Industry Conference & Exhibition), 글로벌 제약 핵심관계자(GPKOL, Global Pharma Key Opnion Leaders)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행사를 위해 방한하는 중동 국가(쿠웨이트‧오만‧카타르) 대표단과 환자송출, 의료인 연수 등 보건의료 협력확대를 위한 정부 간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각국 대표단은 암‧장기이식 등 중증질환 치료, 건강검진, 병원정보시스템 및 제약산업 현장 등을 둘러보며 추가적 협력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접할 수 있고, 유명 인사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더 많은 분이 참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