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행복한 어울림’ 행사 개최
4.13(목) 병원 1관 1·2층
2017-04-10 오민호 기자
4월13일 양지병원 1관 1·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불편과 야기되는 문제들을 체험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체험을 통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공감할 수 있도록 병원 환자 및 내원객,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약시체험 △시지각협응체험 △일상생활보조도구체험 △휠체어체험 △목발체험 △시각장애체험(전맹) 등 여섯 가지 장애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인 관련 동영상 시청 및 일상생활도구 전시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양지병원은 장애인을 이해하는데 있어 일회성 이벤트가 오히려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올해 1월부터 행사를 기획하고 직원들의 성모자애복지관 장애 체험을 통해 사전 검토를 마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병원 홍보팀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ewyjh) 공지를 통해 미리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참여자에겐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 취지에 맞도록 준비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체험을 통해 비장애인의 인식변화를 기대하며, 향후 장애를 가진 가족들이 더 나은 병원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지병원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인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