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 이뤄내겠다”

이기헌 신임 병원장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

2017-03-31     오민호 기자
제일병원 제15대 이기헌 신임 병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3월30일 제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기헌 병원장은 “제일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내 최고 여성전문병원의 원장직을 수행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3년 제 삶의 터전인 제일병원의 힘찬 도약을 위해 퇴임하는 그 날까지 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을 제일로 섬긴다는 우리 병원의 핵심가치가 결코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환자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환자중심 병원으로 더 변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을 비롯해 제일병원 임직원 300명이 참석해 이기헌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부인종양학 분야 권위자인 이기헌 신임원장은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산부인과 전문의로 제일병원에 입사해 부인종양학과장, 진료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한산부인과학회 학내이사,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심사위원회 위원, 대한부인암연구회 세부 실행위원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