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위암 치료 평가서 1등급 획득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

2017-03-31     오민호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심사평가원은 2015년 내시경 절제술, 위내시경 등을 포함한 위암 수술을 시행했던 221개 의료기관과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위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구조, 과정, 결과 3가지 부문에서 총 19개 지표를 통해 위암 치료의 적정성을 평가했으며, 그 중 종합점수 구간이 90점 이상인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국제성모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위절제술 후 수술 기록 충실률 △전신상태 평가기록 비율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100점을 기록했다.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 하만호 교수(외과)는 “국내 위암 치료는 세계적 수준이며, 위암 정복을 위한 의료계와 정부의 노력도 대단하다. 특히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아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