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집단 한국 웹사이트 총공격 대비를

병원협회, 회원병원에 사이버 보안관리 강화 요청 공문 전달

2017-03-28     윤종원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3월27일 중국 해커조직 한국 웹사이트 총공격 예고에 따라 회원병원들에게 사이버 보안관리 강화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최근 사드 배치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해킹 및 DDos 공격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최대 해커조직인 홍커연맹은 3월28일부터 한국 웹사이트 총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사이버공격 주요사례로는 롯데그룹 및 문체부 코리아넷, 국방부, 해병도 홈페이에 대한 DDos 공격이 있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막론하고 홈페이지의 화면을 변조하는 디페이스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위험징후 탐지 및 침해사고 발생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범죄신고 또는 한국인터넷침해대응센터 콜센터(118)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