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오픈
환자 대기 환경 및 동선 개선, 감염관리 강화
2017-03-03 오민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감염관리 및 소아청소년 진료 권역을 강화한 응급의료센터 1차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월2일 밝혔다.
이번 1차 리모델링은 응급의료센터 안쪽에 위치한 소아청소년과를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확장 및 재배치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응급의료센터 대기 환경과 환자의 이동 동선을 개선했다.
특히 내원 환자들을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선별실을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해 입구에서부터 감염의심환자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기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환자별 진료 및 검사일정 진행 상황, 재원 환자수, 평균 대기 시간 등 응급의료센터 제반 상황을 제공하는 등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정진영 응급의료센터장(정형외과)은 “응급의료센터는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곳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돼 환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