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 참여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2017-02-23     오민호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KDRT)’ 사업에 참여한다.

충북대병원과 보건복지부는 2월21일 의료지원팀 사업 관련 보건의료인력 선발·구성 및 파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국 40개 재난거점병원 중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명지병원, 인하대 의과대학부속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8개 병원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충북대병원은 △KDRT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의 교육생 추천 △해외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팀 선발·구성 및 파견 △피해국가 국민들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해외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 대한민국 대표병원으로서 민관협력을 통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해외뿐만 아니라 도내 재난의료지원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