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병자의 날 맞아 환우에 사랑 전해

대구파티마병원

2017-02-16     최관식 기자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2월15일 제25차 세계병자의 날을 맞아 입원 환우들과 내원객들의 빠른 쾌유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병실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병원 서관 3층 성당에서는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우들을 돌봐주는 보호자들에게 감사와 함께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윤원진 비안네 신부의 진행으로 임직원 및 환우가 참석한 가운데 미사를 봉헌했다.

▲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사진 가운데)이 병실을 돌며 환우들의 발을 만져주면서 빠른 쾌유를 비는 기도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오후 1시30분부터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 및 병원 수녀들이 2인 1조로 각 병실을 찾아다니며 환대와 행복의 일환으로 입원 환우들에게 선물 전달 및 환우들의 발을 마사지해주며 빠른 쾌유를 비는 기도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박진미 병원장은 “항상 환우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환대하며,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병자의 날은 1852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베르나데트 수비르에게 성모께서 나타나 치유의 샘물을 알려 주신 것을 기념하는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기념일을 1992년 5월13일 요한 바오로2세 교황이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