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광주시교육청 MOU 체결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2017-02-15     오민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2월15일 전남대병원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 질환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관리 및 운영지원 △아토피 캠프 대상자 선정시 행정체계 지원 △광주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안심학교사업 수행시 행정체계 지원 △기타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 상호 협조 등이다.

전남대병원은 협약에 따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 교육자료 개발 및 제공, 보건·보육교사 교육, 안심학교 학부모 교육,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위한 아토피캠프 운영 등을 추진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천식·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현재 광주지역에는 56개의 안심학교가 운영 중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예방·관리가 이뤄져 알레르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공의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