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백병원 건립된다

2005-10-08     윤종원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에 1천병상 규모의 백병원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7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 1435번지 일대 8천494평을 학교법인 인제학원에 매각키로 했으며 인제학원측은 대금 216억원을 연리 4%로 10년간 분할납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제학원측은 이 땅에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1천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하고 내년 11월에 착공해 2009년 6월에 개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땅은 부산시가 지난 94년 해운대 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종합 의료시설 용지로 지정했으나 그동안 매각이 안돼 해운대구청이 체육시설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