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 아리아드 인수
혈액암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희귀암에 대한 정밀한 치료제 개발 가속화 기대
2017-01-17 최관식 기자
본 거래는 양사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으며 규제당국의 승인 및 최종 조율에 따라 2017년 2월말 경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아드의 보통주 6.6%를 보유하고 있는 사리싸캐피탈(Sarissa Capital)과 아리아드 이사회 멤버 모두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제약의 크리스토프 웨버 최고경영자는 “아리아드 인수 및 두 가지 표적 치료제를 추가함으로써 혈액암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켰다”며 “글로벌 고형 종양 프랜차이즈를 혁신화함으로써 다케다제약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전세계 환자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주주들에게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리아드의 Paris Panayiotopoulos 최고경영자는 “다케다제약과의 합병을 통해 희귀암에 대한 정밀한 치료제를 발견, 개발, 제공하려는 우리의 미션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