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 상급종합병원에 도전
감염병 전문센터 건립사업 등 중점 추진 사항 제시
2016-12-30 윤종원 기자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내실경영’을 화두로 제시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질적 성장’을 기치로 만성 적자의 시립병원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건강한 자립경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서울대학교병원이 서울시 보라매병원을 수탁 운영한지 30년이 되는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은 △중증·응급의료역량을 최상급으로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병원 기능 강화 △교육·연구 기능강화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 문화 조성 등이다.
이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국형 건강증진병원 모델을 계속 선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정서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병관 병원장은 “저출산 · 고령화 ·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의료 환경의 불확실성은 이제 위기를 넘어 일상이 되었다”며 “내실을 튼튼히 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뒷받침 할 것” 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