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시
총 48병상 규모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최대 규모
2016-12-28 최관식 기자
임영진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단연 최대 규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해 숙련된 의료진으로 환자들이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의사 및 간호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의사직군은 9월2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체교육 6회 외에도 여러 차례의 소그룹별 보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간호직군은 2016년 3월부터 기존 인력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직군별 ‘이론 및 실기교육’을 총 56시간 진행했다.병동 시스템도 환자 안전을 위해 조정했다. 환자 침대에 낙상예방을 위한 감지센서매트를 설치했고 침대에서의 환자 움직임에 따른 알람이 간호사에게 전달되는 낙상예방감지시계도 도입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배변활동 및 샤워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원하기 위한 샤워·변기이동보조장치도 마련돼 환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력운영에 있어서는 기존 병동 간호사 26명에서 40명으로, 간호조무사는 1명에서 8명, 그리고 병동도우미 4명 신규 채용을 통해 총 52명의 의료 인력이 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