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광주북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약 체결

양기관 의료 및 언어 지원 서비스 제공키로

2016-12-27     오민호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은 12월27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광주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신애)와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과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소금영 조선대병원 부원장, 광주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상옥 이사장, 한신애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대병원은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 방문 전 예약 및 안내, 방문 시 편의 제공 △질병에 관한 향후 예방계획 등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문화센터에서는 조선대병원에 내원하는 외국인환자들에게 언어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소금영 조선대병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문화가족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