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 신언항 전 복지부차관 신임회장으로 선임

재57차 정기총회 개최 , 내년도 사업 및 예산안 확정

2016-12-15     한봉규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는 12월 13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언항 전 복지부 차관<사진>을 제13대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언항 신임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차원의 과제로써 우리협회와 같은 출산 장려기관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오랜기간의 관료 경험을 살려 임․직원들과 합심해 출산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신언항 회장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박사, 영국 웨일즈대 경제학과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제16회 행정고시 합격, 보건복지부 감사관,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보건복지부 차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장 등을 거쳐 현재 중앙입양원장을 지내고 있다.

한편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 2017년도 사업의 기본목표는 ‘출산장려를 위한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식보건 증진’이다.

사업추진 기본방침은 △저출산 인식개선 및 가족 친화적 출산양육 환경조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교육 사업 수행과 △어린이, 여성 등 취약계층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통한 생식보건과 건강증진 기여다.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 총규모는 829억 1,550만원으로 일반회계 718억 8,603만원(86.7%), 보조금회계 47억3,740만원(5.7%), 특별회계 62억 9,207만원(7.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