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QI활동 20주년 맞아
의료질향상학회 환자안전부문 최우수상 등 수상
부천성모병원 QI발표회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0회를 맞은 행사로 병원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여러 분야에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현장 개선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발표회는 2세션에 걸쳐 총 7개 주제의 구연발표와 19점의 포스터 발표, 3편의 특별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구연 부문에서 조직검체연합팀이 발표한 ‘조직검체오류 예방을 위한 다학제간 협업활동(FMEA기법적용)’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중증환자의 체류시간 단축활동’과 재활의학팀의 ‘물리·작업치료사 조별책임치료제를 통한 재활치료 목표설정과 환자경과의 체계적 관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포스터 부문에서는 외래간호팀의 ‘외래 진료대기시간 단축’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영양팀-중환자간호팀의 ‘중환자실 경장영양 환자의 영양중재활동에 따른 효과성 분석’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호스피스 입실환자의 욕창예방관리 프로토콜 개발 및 적용’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권순석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의 모든 교직원이 병원의 발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QI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줘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결집하여 부천성모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이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1월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의료질향상학회’에서 구연과 포스터 총 10편을 발표해 구연 환자안전 부문과 간호업무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포스터 환자안전 부문과 진료지원업무개선 부문에서는 우수상과 인기상을 받는 등 총 4개 부문에서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