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장에 정융기 교수 내정

2016-12-05     최관식 기자
▲ 정융기 병원장 내정자
울산대병원장에 정융기 교수가 내정돼 내년 1월 취임 예정이다.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이사장 정정길)은 제11대 울산대학교병원장에 영상의학과 정융기 교수를 내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융기 교수는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 영상분야 권위자로 198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 연수를 마쳤으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지난 1998년 울산대학교병원에 부임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 조홍래 병원장과 함께 울산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신축 암센터 건립 시 건축추진단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병원의 전반적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실무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정융기 병원장은 연말까지 주요보직자 선정 등의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7년 1월2일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병원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