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이식연구회 바이오사업단 합동학술회의
11월24일 오후 1시, 서울의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 홀
2016-11-22 윤종원 기자
KXA와 XRC는 이번 행사에 Ouyang Hongsheng(Jilin Univ.), Akira Maeda(Osaka Univ.), Shinichi Matusmoto(Otsuka Pharmaceutical Factory Inc.), Karim Lee(California Univ.) 등 중국, 일본, 미국의 저명한 해외 연구자와 국내 대학, 국가 연구기관 및 유관 산업체의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 날 학술회의에서는 △이종이식 공여동물의 생산 △면역거부반응의 제어 △임상적용 연구 △이종이식과 관련된 법 규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동 컨퍼런스는 ‘이종이식의 현황 및 임상적용의 전망’이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주요 이종장기이식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임상적용까지의 전 분야에 걸친 전문가가 합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학술행사로서 의의가 있다.
현재 이종이식은 동물의 세포나 장기를 활용해 난치성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지난 10여 년간 유전자조작을 통한 면역거부반응 저하 동물의 생산 및 이식 후 면역제어 기술의 확보를 통해 이종이식의 성공효율은 지속적으로 증대되어 왔으며, 머지않은 시기에 임상적용을 위한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공동컨퍼런스를 통해 이종이식연구의 현실적인 수준 및 향후 임상적용을 위한 법적 기술적 문제를 고찰해 우리나라 이종이식의 중·장기적 전망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보건 향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