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과 장애인고용공단 도공 업무협약
장애인에게 취업은 물론 운전교육·차량개조 정보와 관련 서비스 원스톱으로 제공
2016-11-15 최관식 기자
정부3.0 구현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업무 협약은 기관 간 정보의 공유·협력을 통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립재활원과 도로교통공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의뢰받은 장애인에게 운전면허취득 및 도로연수 등의 교육을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두 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장애인에게 취업알선과 직업재활훈련, 차량개조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취업과 운전을 원하는 장애인이 취업관련 정보나 직업재활훈련, 운전면허취득, 차량개조 등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기관을 일일이 검색해 신청하거나 전화 또는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이성재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정보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장애인이 취업에서 운전교육·차량개조까지의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연계되는 공공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확충·사회 활동을 촉진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