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모야모야병 환우모임 개최

11.15(화) 오전 10시 병원 6동 백년홀

2016-11-09     오민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 환우모임을 11월15일 오전 10시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모야모야병 환자·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치료법과 관리 방법 등 의료정보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신경외과·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공동 주최로 열리는 환우모임은 지난해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의 제안으로 처음 열린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따뜻한 동행’이란 주제로 ‘환우와 대화’, ‘가족 소통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가족의 경험담 발표로 진행되는 ‘소통의 장’ 시간에는 질환 관리방법과 치료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얘기를 나눔으로써 유익한 정보교류와 함께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특별한 원인없이 점차 막히거나 폐색되면서 이로 인해 뇌 기저부에 모야모야라는 혈관이 만들어지는 만성적 뇌혈관질환이다.

증세로는 투통과 경련이 일어나고, 운동기능장애·의식장애·언어장애·시각장애 등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