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IT 융합 트렌드 개발한다
‘트렌드 X MEDICAL HACKATHON 2016’ 개최
10월8일 성균관대학교·삼성서울병원·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주최
2016-09-06 박해성 기자
성균관대학교 휴먼ICT융합학과, 디지털헬스학과,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에서 공동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트렌드 X MEDICAL HACKATHON 2016’이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마라톤과 같이 주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디자인 및 개발을 통해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를 말한다.‘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IT와 의료의 본격적인 결합을 현실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벤처캐피탈리스트(VC), 의료 분야와 의공학 분야 전문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Big Data △Connected Healthcare △Smart Hospital 등 세 가지로 제시된다. 참가자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골라 신청하면 사전 미팅에서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의 팀 매칭을 도와준다.주최 측은 헬스케어 분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 혹은 이미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에게 의료진과의 네트워킹, 임상데이터 활용 기법 학습, 대회 후의 임상 프로세스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의료진, 개발자, 디자이너를 포함한 100여명이 함께 팀을 이뤄 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참가자들은 실무 전문가와 의료진의 피드백을 들으며 헬스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상(장관급), 삼성서울병원장상,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창의성 및 사업화 가치를 인정받은 아이디어의 경우 대회 종료 후에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며, 접수 후 선발된 사람은 대회 2주 전인 9월24일(토) 저녁 6시 사전미팅 때 아이디어 피칭을 통해 팀 빌딩을 하게 된다. 접수는 9월1일부터 20일까지 가능하며 Medical Hack 2016 대회 홈페이지(www.medicalhack2016.com)에 제시된 방법으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