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콜레라 해외유입 가능성 커
질병관리본부, 앞서 발생한 3건과 다른 유전자형 확인돼 연관성 없는 것으로 추정
2016-09-05 최관식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이번에 부산에서 발생한 4번째 콜레라 환자(남, 46)의 콜레라균 유전자지문(PFGE) 분석 결과 최근 발생된 환자 3명과는 다른 유전자형이 확인됐다고 9월5일 밝혔다.
최근 발생된 세 명의 콜레라 환자 유전자지문분석 결과는 동일해 동일 오염원에 의한 산발적인 발생으로 추정했으나, 이번 네 번째 환자는 유전자형이 달라 앞서 발생된 3명의 환자와는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됐다.
네 번째 콜레라 환자의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국내 귀국 후 식당 1개소를 추가로 이용한 것이 확인돼 조사 중에 있다. 최종 역학조사결과는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