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아동학대 조기발견 예방 교육

2016-09-02     윤종원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9월1일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의료인 및 사회복지사, 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아동학대의 현황과 신고절차(고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이승지 관장) △아동학대평가방법과 선별도구(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박준민 교수)에 대해 의료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아동학대 구체적인 징후와 신고 후 후속과정 등의 심도 있는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일산백병원 취약환자보호위원회장인 이강준 교수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보살핌으로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다"며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의무를 준수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2003년 ‘아동학대 보호팀’을 시작으로 2011년에 ‘취약환자보호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해 아동학대, 노인학대, 성폭력등 취약환자를 위해 즉각적이고 다각적인 진료와 개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