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연구회 전국 심포지엄 개최
9월1일부터 5일까지 심방세동 환자의 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치료동향 공유
2016-08-30 최관식 기자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위치한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며, 부정맥 분야에 관련된 실질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심방세동과 항응고 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정맥과 심전도의 이해 △심방세동의 약물 및 비약물치료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뇌졸중 예방 및 항응고 치료 △항응고 치료의 최신지견이 마련됐다.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으로 인해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부정맥은 그 종류가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나,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부정맥연구회는 아직 심방세동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 등 정보가 부족한 1차 의료기관에 실용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신동구 회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부정맥, 특히 심방세동 유병률이 급증하면서 1~3차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진료 요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심방세동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줄 1차 의료기관의 개원의 및 전공의들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포지엄 등록신청은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홈페이지 내 등록사이트(http://ezv.kr/201609)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한 전문의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