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메르스 대응 공로 대통령 표창
조덕연 충남대병원 진료처장, 감염확산 및 조기종식에 기여
2016-07-29 윤종원 기자
조덕연 진료처장은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시‘신종감염병전담팀’을 맡아 운영하면서 환자 전용통로설치, 이동형 음압기를 이용한 음압병상 확보, 격리병동 설치, 폐렴환자 전용 중환자실 운영 등 의료진 재배치 및 자원의 우선배분으로 메르스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환자 정례브리핑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 내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자 노력했고, 지역 주민에게 메르스 상황을 왜곡 없이 전달되도록 하여 지역 거점병원으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 내 메르스 감염의 확산 방지 및 메르스 조기종식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조덕연 진료처장은“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더욱 힘쓰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