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비향정 불면증치료제 ‘독세’ 출시
독세핀염산염성분…수면유지 등 불면증에 효과
2016-06-15 박해성 기자
독세는 기존 졸피뎀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와 비교해 의존성이 없는 비향정신성 불면증치료제로, 수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주로 처방되고 있는 수면제들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금단 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등 부작용이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반면 독세는 기존 향정신성 수면제 대비 이같은 부작용이 개선됐고, 처방일수 제한도 없으며 연령과 상관없이 성인에 처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독세는 수면 중 깨는 시간 및 횟수를 감소시키며, 수면 시간을 약 7시간 동안 유지시켜 준다. 특히, 다음날 새벽에 일찍 깨는 조기각성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독세정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3mg, 6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취침 전 30분 이내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박명희 상무는 “독세정은 급여가 인정되는 비향정신성 불면증치료제”라며 “수면유지 효과, 경제적인 약가 등 장점을 통해 불면증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