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다발성경화증의 날' 행사 개최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
2016-06-02 박현 기자
마로니에 광장에서 열린 이번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행사에는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 후원자, 일반시민 등 약 500명 이상의 관심자들이 참여했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다발성경화증 국제협회(Multiple Sclerosis International Federation)와 세계의 다발성경화증 협회들이 공동으로 제정한 날로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67여 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이번 세계다발성경화증의 날 행사가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행사인 만큼 일반시민에 대한 홍보를 위주로 진행됐다.
케리커쳐, 룰렛돌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증상체험프로그램과 희망메세지 달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발성경화증환자가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MS does't stop me'라는 슬로건 아래 마음과 뜻을 모으고자 했다.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가 주최하고 머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행사는 다발성경화증에을 더욱 잘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한편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