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배려의 간호모습 보여주는 데 최선

인하대병원 외과계 집중치료실 책임간호사 배은경 씨.

2016-01-26     한봉규 기자
“존중과 배려의 정신으로 환자의 몸은 물론 마음의 건강까지도 지키고 보살펴나가는 간호사가 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김영모) 외과계 집중치료실 책임간호사 배은경(40)씨.

힘들고 지친 상황에 놓여있는 중증환자들에게 새로운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이어주기 위한 사랑과 희생의 전인간호를 실천해나가며 오늘도 자신의 역할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외과계 집중치료실 간호사들.

긴 수면을 취하듯 두 눈을 꼭 감고  가느다란 숨소리와 호흡만을 내쉬고 있는 환자들을 간호하면서 대화는 나눌 수 없지만 매일 서로가 보이지 않는 사랑의 눈빛을 주고받으며 이들에게 자신의 역할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배 간호사.

배 간호사는 “중환자실은 고도의 긴장된 환경으로 응급상황 시 의료진의 신속, 정확한 판단이 요구되는 곳”이라며“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24시간 유비무환의 정신 속에서 환자의 작은 심장소리와 눈매, 숨 소리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곤두세우며 늘 환자의 움직임과 상황에 초긴장된 자세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

배간호사는 “저희들은 또한 간호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에서 전문지식과 수기술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각종 학회 참석과 최신 간호습득 등의 배움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며“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야 말로 병원의 경쟁력이자 자신의 경쟁력임을 새삼 느껴본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녀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다면 진정한 간호의 의미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모든 면에서 역량이 부족하지만 신규간호사 시절 마음 속에 새긴 ‘긍정적인 마인드로 환자를 내 가족처럼‘이라는 나름의 간호철학을 실천해나가는데 노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다짐.

평소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 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건강이 호전되어 병동으로 가시는 분이나, 심지어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보호자들께서‘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정성스런 간호에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간호사로 느껴보는 가장 보람된 순간임을 밝혀본다는 배 간호사.

더불어 그녀는 책임 간호사로서 중환자들에 대한 집중적인 간호 업무와 함께 외과계 중환자실의 행정 책임과 학생, 신규 및 일반 간호사들에 대한 교육 관리를 비롯해 중환자실의 업무개선을 통한 질 향상에 힘써나가는 과정 속에서 집중치료실이 한 단계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때가 또 다른 보람이자 기쁨이란다.

평상시 바쁘고 분주한 나날의 연속이지만 자신이 건강해야 환자의 건강도 지킬 수 있지 않겠느냐고 강조하는 그녀는 틈틈이 시간이 나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 그래도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임은 틀림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