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직원 '원기회' 사랑의 후원금 전달

기능직 직원 73명 정성 모아 200만원 불우환우 진료비로 쾌척

2016-01-19     박현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병원내 기능직 직원들 모임인 '원기회'(회장 이창규)가 불우환우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월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원기회 회원 70여 명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병원에 입원한 불우환우의 진료비 지원을 위한 것이다.

원기회는 이번 후원금 외에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휠체어를 기증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보내고 있다.

이창규 회장은 “진료비가 없어 힘들어하는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과 조금이나마 고통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매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원기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병원에 입원 중인 불우 환우를 위해 소중하게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