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로 환자 시름 달래

명지병원

2005-09-14     김명원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지난 9일 일산호수그린합창단 초청 환우 위안 음악회를 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입원환우와 병원 임직원등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음악회는 명지병원이 치료에 심신이 지친 입원환우와 보호자를 위하여 일산노인대학의 학생으로 구성된 일산호수그린합창단을 초청해 이뤄졌다.

음악회에서는 울산아가씨, 고향의 봄 등 우리전통 가곡이 합창되었으며 박연폭포, 오페라맥베드 중 피에타가 독창으로 소나무, 바위섬 곡 등이 남성중창으로 각각 연주돼 참석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입원 환우와 보호자들은 가을 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치료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한편 명지병원은 입원환우와 보호자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 음악단체들을 초청 음악회를 수시로 개최해 병원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함양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