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인전용구급대 시범운영

2005-09-13     윤종원
대전시 소방본부는 사회 고령화에 따른 노인 구급수요 급증에 따라 중부소방서에 노인전용구급대(Silver Ambulance)를 배치, 이달 말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파출소에 배치될 구급대는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한 응급구조사 및 운전요원 등 2명으로 구성되며 차량도 노인환자의 이송과 응급치료를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게 된다.

이송대상자는 65세 이상의 무의탁 노인과 비응급 환자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집에서 의료.요양기관의 이송을 돕게 된다.

이송신청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사전에 해야 하며 시는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결과에 따라 대전 5개 소방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