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 완료
내년 2월 중 질본 홈페이지 통해 공개 예정
2015-12-03 최관식 기자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과 김성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은 “이번에 개정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심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한층 강조하는 한편 일반인에 의한 가슴압박 소생술과 병원 도착 후 의료진에 의한 전문 심폐소생술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현장 경험들을 폭넓게 반영, 우리나라의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제고에 분명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응급환자 발생 현장부터 목격자에 의한 신속하고 올바른 처치가 이뤄지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가이드라인 내용 중 대국민 교육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에 신속히 반영하고, 국민안전처·교육부·국방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력 및 적극적 홍보를 통해 변경된 내용이 교육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개정된 ‘2015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마무리 작업을 거쳐 내년 2월 중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