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2005-09-09     정은주
보건복지부는 대표적인 충치예방사업인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일 대한구강보건학회 주최로 전경련에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국민구강건강 수준은 세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며, 선진국과 달리 지난 30년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부족과 수불사업을 확대하지 못하는 데에서 원인을 찾고 이번 심포지엄을 후원하게 됐다.

이날 송재성 차관은 “수불사업은 WHO 권장사업으로 세계 60여개 주요국에서 실시중이며, 안전성이 확인되었음에도 우리나라는 사업이 정체되고 있다”며 “외국 전문가의 경험을 듣고 많은 의견교환이 이뤄져 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