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부민병원, 어린이 의사체험 개최
인근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체험 실시
2015-09-18 박해성 기자
의사체험 행사는 부민병원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일일체험을 하고 꿈과 희망, 올바른 직업관 등을 배워 갈 수 있는 행사이다. 부민병원은 어린이들의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 주기 위해 2011년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으며,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부산, 서울병원 등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어린이 의사체험은 총 15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초청된 아이들은 흰 가운을 입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며 체험을 시작했다. 해운대 부민병원 소아청소년과 안혜성 과장과 최혜정 과장이 함께 참여해 의사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줘 의사체험 행사를 더욱 빛냈다.참여 어린이들은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우고 소아병동 및 외래 등 병원 곳곳을 견학했으며, 청진기 등을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의료인의 역할과 병원의 일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병원문만 들어서면 바로 울음부터 터트리는 아이들에게 직접 의사 가운도 입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부민병원의 어린이 의사체험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신청문의는 서울부민병원(02-2620-0133)과 부산부민병원(051-330-3288), 해운대 부민병원(051-602-823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