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와 메르스 관련 기술 협력

질병관리본부와 다양한 연구조사 실시 예정

2015-06-21     윤종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감염병 전문가가 방한해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6월22일(월)부터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관련한 기술적인 협력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WHO 합동평가단 권고안(recommendation)에서 제안한 것처럼 메르스 대응에 다양한 연구조사가 요구되고 있으므로 그 노력의 일환이다. 

미국 CDC의 감염병 및 역학조사 전문가 등 7인(단장: Dr. Susan Gerber)과 우리 질병관리본부 전문가(단장: 지영미 면역병리센터장) 및 민간전문가가 활동하여 관련 회의, 실험실 분석, 현장방문 등 약 10일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감염병 대응 경험과 능력을 갖춘 미국 CDC와의 전문가간 협력을 통해 메르스 대응 및 관리 역량을 한층 높임으로써 국내 메르스 조기 종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