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고 기다리지 않는 시스템 구축”
김태유 서울대학교 암병원장 운영방침 밝혀
2015-03-05 박현 기자
제3대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에 취임한 김태유 병원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암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병원장은 “암치료뿐만 아니라 교육과 예방을 통한 생활 속의 암정복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서울대암병원은 2011년 개원 이후 △센터별 특화진료 △단기입원 및 낯병동의 효율적인 운영 △전문상담 코디네이션 △임상시험 활성화 △암정보스마트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외래환자수 48%, 입원환자수 83%, 수익 107%의 성장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또 김 병원장은 “현재 주요 대형병원들이 암진료 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경쟁심화와 함께 정부의 암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 정책 그리고 경기침체로 인한 의료수익의 정체 등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실존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신환율이 정체되어 있고 아직도 진료프로세스에 많은 병목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병원장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직원들에게 환자와 가족에게는 나눔과 배려를, 부서 및 직원 상호간에는 소통과 화합을, 그리고 업무에는 변화와 혁신의 핵심가치 공유를 통해 세계최고의 암전문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