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백병원, 유방암 진료 적정성평가 1등급
심평원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
2014-12-10 윤종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3년 1년간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한 만18세 이상 여성 환자의 진료과정을 평가한 결과를 12월1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5개 백병원은 △구조지표(전문인력 구성률) △과정지표(진단적 평가/기록 충실도, 수술, 전신보조요법, 방사선치료) △결과지표(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의 17개 평가항목에서 평균 95점 이상 획득, 1∼5등급 중 최고등급인 1등급으로 평가됐다.특히 일산백병원(99.64점)과 상계백병원(99.52점)은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으며 부산백병원 98.25점, 해운대백병원 95.71점, 서울백병원 95.10점을 받아 유방암 진료의 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185개 기관 중 평가 영역이 가능한 98기관(53.0%)만 종합점수 산출 및 평가등급을 공개했으며 평균 종합점수는 96.87점이었다.심평원은 "유방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하여 의료기관의 진료가이드에 따른 진료과정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진료 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유방암 진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평가하고 있다"며 "평가결과를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각 지표별 평가결과 등을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유방암)에 상세히 공개했다"고 밝혔다.